안녕하세요! 라카 예요. 오늘은 엄마랑 오랜만에 공연이랑 외가쪽이랑 만나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대충 밥먹고 전철을 타고 창경궁에 갔어요. 창경궁에 갔는데 심쿵심쿵 궁궐 콘서트를 하는데 저희 선생님께서 공연을 하셔서 보러 갔어요!
151번 버스를 타고 2정거장? 정도 오니까 창경궁에 도착 했어요.
매표소 에서 24세 미만은 공짜라 해서 저는 공짜로 들어갔어요!
역시 우리나라 건축물은 멋지네요! 그리구 나서 시간이 남길래 쫌 돌았는데 여러곳 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그림팀 이예요! 국악을 하는데 여러 신기한 악기들 조합으로 되어 있어요. 30분 정도 공연을 하는데 사람도 엄청 많이 왔어요.
보컬분 얼굴도 예쁘신데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예요! 가운데 계신 남자분이 리더인데 여러 악기들도 다루 실줄 아시고, 왼쪽 뒤에 베이스 , 맨 왼쪽에 디져리두 라는 호주 악기 인데 진짜 부실때 소름 돋게 멋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해금 , 그리고 맨 오른쪽 기타리스트 분이 저희 선생님 이예요.
그림팀 공연이 끝난 후에 30분동안 궁 주변을 구경 하다가 16:30분이 되서 골든스윙밴드 공연을 하는데 재즈 밴드 예요.
보컬분 목소리도 예쁘고 밴드 분들도 멋있었어요. 재밌게 보다가 중간에 비가 왔는데도 관중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셨어요. 멋진 재즈를 듣다가 갈 시간이 되서 2집 수록곡 1곡을 듣고 저희는 바로 나왔어요,
그리고 택시를 타고 삼청동 카페거리를 갔죠!
카페 건물이 되게 예뻐요!
걷다가 크림빵이 있길래 먹고 싶어서 들어갔어요.
내부도 한옥식으로 되있고 아담하고 괜찮았어요. 크림빵이 2,200원인데 엄마랑 하나씩 나눠 먹었지요.
크림이 가득하고 ..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걸으면서 계속 건물 구경중 ..)
(오늘 씻다가 왼쪽 귀걸이를 잃어 버려서 계속 악세사리점 들려서 귀걸이를 찾고 있는데 원하는 귀걸이를 못찾았네요 ..
그래도 카페 구경은 계속 ...)
가다가 또 맘에 드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어요 . 가서 프레임 요거트 먹어야지!
카페 왼쪽 골목 풍경 ..
원례 플레임 요거트를 먹으려구 했었는데 오레오가 있어서 오레오를 먹기로 했어요 .
이렇게 1시간동안 돌아 다니다가 잠실역으로 가서 롯데타워 시그니엘 81층 미슐랭 1스타 비채나 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여기가 롯데 타워 입구!
들어가 보니 길을 잘 몰라서 안내원 분들께 시그니엘로 간다 했더니 친절하게 안내 까지 해주시구 엘리베일터 탑승 할때 까지 계속 붙어 계셨어요.
81층 이라니!
엘리베일터가 올라가는데 미친듯이 빠르게 올라갔어요. 귀도 멍멍해 지고 신기하더라구요 되게 고급 스러운 ...
오호홍호옿오 여기가 비채나 구나!
화장실을 갔는데 (이건 왜찍었지?) 여기도 고급스럽게 ..
기본 셋팅이 되잇는데 유리잔 안에 있는게 스파클링 워터 이예요. 다른 레스토랑 다르게 물은 무조건 사야되요. 한병씩 스파클링&미네랄 워터
음식이 나오는 동안 야경 구경을 했어요. 롯데월드랑 석촌 호수는 반대 편이예요!
첫번째 요리가 6시간 숙성시킨 농어회 예요. 깻잎이랑 와사비가 있는데 엄청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두번째가 만두피에 한라봉과 게살을 넣고 말아 놓은뒤 콩죽을 접시에 따라 주는데 이것도 엄청 맛있어요!
만두! 다른 만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하룻동안 성숙을 시켰어요. 안에는 능이 버섯이 들어가 있는데, 한번에 먹어야 육즙이 안떯어 진대서 먹어 봤는데
능이 버섯 향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별로 였는데 버섯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좋아 하시더라구요!
네번째, 이건 그냥 강정요리 인대요. 네모 모양의 튀김이 아마 가슴살인걸로 알고 있어요. 녹색은 깻잎이구 그 앞에 콩처럼 생긴건 소스인데, 저 뒤에 있는 큰덩어리 강정이 엄청 담백하고 맛있어요. 주변에 치킨집은 물러가라! 다시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역시 호텔 요리는 다르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위를 봤더니 천장두 엄청 높구 해파리 모양의 등이 인상 적이네요!
이건 뿔소라 찜인데 향은 살짝 비리고 그냥 전복같이 생겼어요. 먹어 보니 역시 살짝 비린맛이 나고 향이 강했어요. (그냥 엄청 큰 전복을 죽이랑 같이 먹는 느낌?)
저 네모난게 뭔지 기억은 안나는데 저는 진짜 별루 했어요...
고기예요. 고기! 생각 하다가 설명 못들어서 뭔지는 모르는데 진짜 엄청 나게 맛있어요. 삼겹살 저리가라!
저 마늘에다가 고기랑 김치 하나 싸서 먹으면 진짜 ..
그리고 솥밥이 나왔는데 호박 잎 된장국이랑 6가지의 반찬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먹어 버렸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쌀 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랑 대추로 만든 떡인데 저는 떡을 무지 사랑 하는데 대추 떡은 제 취향이 아니라 엄마가 좋아해서 엄마한테 주고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진짜 환상적이 었어요. 호두마루는 빠이~
밥을 다 먹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다가 79층으로 내려 가기로 했어요.
(총 8명이서 먹었는데 123만원 나왔네요 ...ㅎㄷㄷ)
계단도 너무 예쁘다.. 여기서도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79층에 내려와 보니 롯데월드가 보이네요!
여기도 다른 레스토랑 같은게 있나봐요. 이렇게 81층과 79층 구경을 하면서 외가 분들과 해어 졌어요.
오랜만에 엄청나게 비싼 레스토랑 와서 밥도 먹어보고 공연도 보고 카페거리도 가보고 오늘 하루 진짜 바빴네요.
여러분 들도 기회가 생길 때 여러 무료 공연이나 비싼 레스토랑에 한번 가보세요! 1년에 한두번? 쯤은 비싼돈 내고 사치 한번 부려봐도 좋잖아요?!
이상 창경궁 궁궐 콘서트와 롯데타워 81층 시그니엘 비채나 호텔에 다녀온 라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