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카예요. 오늘 친구들이랑 한남동에 가서 소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5시반에 오픈 한다길래 시간이 좀 걸릴까봐 미리 출발했는데 5시 20분? 쯤 도착해서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갔는데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그냥 앞에다 차를 대면 되는데 가로로 주차를 하셔야지 여러 차량이 들어 갈 수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나서 키는 직원 한테 드리면 된답니다~
이른 시간인데 벌써 사람이 몰렸네요?? 저희가 잴 먼저 왔는데 나갔다 온사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렸어요 ...
원례는 미리 예약을 해서 1층이나 2층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저희는 예약을 해야되는걸 몰라서 그냥 일찍 와버렸는데
점장? 님 되시는 분이 자리를 주셨어요.
15분정도 밖에 안된거 같은데 북적북적 하네요 ...
메뉴판을 보면 100g 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3사람이 가서 무조건 400g을 시켜야 됬어요.
(상단에 2인 기준 첫 초소 주문은 300g 부터 가능 하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사랑의 안심이랑 눈꽃등심을
3인분 해서 총 6인분을 시켰어요.
뒤에는 딱히..? 찌개가 땡기기는 했는데 저희는 공기밥이랑 알새우 계란찜을 시켰어요.
가다리는 동안 둘러 봤는데 여기에 불이 들어 가더라구요.
불을 올리고 판을 올리면 이렇게! 완성 되는데요.
중간에 상이 다 차려지면 개인당 이렇게 올라와요. 스프링 롤 같이 생긴거는 당근에다가 얇은 쌈무를 말은거 같은데 상큼하고 맛있더라구요.
계란찜은 엄청 푸짐한데 안에 새우가 쏙쏙 들어있어요! 엄청 맛있더라구요!
눈꽃 등심과 안심이 나왔어요. 고기가 엄청 좋은데 카메라가 잘 잡지를 못하네요 ...
고기가 나오면 그냥 기다리시면 되요! 여기 직원 분들이 다 해주세요! 익기를 기다리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이렇게 고기까지 다 잘라서 셋팅해 주세요. 비싼 만큼 서비스는 짱이예요. 밝기 조절을 해도 잘 보이지가 않는데 약간 미디움 레어?
정도로 구워 주세요. 그래서 핏기가 싫으신 분들은 본인이 직접 더 구우셔도 되요.
절임양파도 있지만 여기서는 와사비, 소금 , 바질 페스토가 나와요. (와사비는 시즌 별로 바뀐다네요?)
부추랑 절임양파랑 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바질 페스토가 맘에 들더라구요! 뭔가 색다른 맛이라 그런지 계속 먹게 됬어요.
※맞다! 부추나 이런 기본 메뉴들은 떯어졌을 때 호출을 안해도 직원분들이 돌면서 알아서 리필을 해주세요!
이번에는 등심을 추가 했는데요.
엄청큰 고기 덩어리도 올려주구요. 저는 삼겹살을 두껍게 해서 머는걸 좋아하는데 소고기를 두껍게 먹어본적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두꺼운걸 잘랐더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이네요!
카메라가 잘만 잡았어도 ..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그런지 아이폰의 한계가 오나봐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리려고 했는데 힘드네요...
다음에 미러리스 하나를 구입해서 사진을 찍어야 겠어요.
자르고 나니 양이 엄청 많아요 .. 근데 저렇게 사이드에 고기를 놔두면 오랫동안 대화를 하면서 먹어도 고기가 즐겨 지거나 타지는 않더라구요.
오랜만에 맛있는 소고기를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다 먹고나서 대충 생각한 계산이 나와야 하는데 훨씬 많이 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어요.. (하긴 .. 우리가 먹는 양이 있는데 많이 시키기도 했지 ..)
무튼 멀리까지 와서 소고기를 먹은 보람은 있네요! 서비스랑 맛 분위기 측면에서는 정말 좋은데 저는 주차공간!
이거 하나가 조금 걸리더라구요.
차를 왔다갔다 몇번이나 뺐다 넣었는지.. 그래도 나갈때는 직원 분들이 나와서 다른 차주 분들 차도 다 빼주시 더라구요.
나중에 연인이나 가족끼리 꼭 가볼만한 곳 인것 같아요!
(다음에는 좋은 카메라로 더 좋은 화질로 리뷰 올려드릴께요!)
이상 라카의 한남동 사랑의 고기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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